광양항, 8월 항만물동량 전년比 6%↓

광양항, 8월 항만물동량 전년比 6%↓

  • 연관산업
  • 승인 2015.10.06 18:43
  • 댓글 0
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철강 산업 침체 여파
광석·기계류 물동량 감소

 광양항 8월 항만물동량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광양항 항만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철강 산업 침체로 인한 원자재와 철강제품의 수출입 감소 등으로 항만물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광석은 광양지역 제철산업 불황 여파로 철광석의 수입이 줄어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했다. 기계류 역시 제조업 분야 생산 둔화로 인해 가전제품, 자동차 생산의 원자재로 사용되는 비철금속류의 수입이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반면 모래, 시멘트, 화공품 등의 물동량은 증가했다.
 
 한편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총 8,253만 톤으로 전년 동월(8,87만 톤) 대비 2.1% 증가, 인천항, 울산항, 부산항 등은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동해·묵호를 비롯한 광양항, 평택·당진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