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갤러리에서 다음달 5일까지 열어
포스코 가공센터 경남스틸(회장 최충경)이 김진숙 화백의 고희 초대전을 송원갤러리에서 개최했다.
경남스틸의 송원갤러리는 지난 5일 오프닝과 함께 여성화단의 원로 화가로 꼽히는 김진숙 화백의 고희 초대전을 10회째 기념으로 열었다.
김진숙 작가는 이번 고희전을 맞아 꿈과 사랑을 담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전시한다.

‘전통의 향기’를 주제로 전통적인 조각보, 찻잔, 플라멩고를 위한 레이스의 부채, 목걸이, 무용신발 등 기품있는 정물 세계를 수 놓는다.
원로 여류화가인 김진숙은 그동안 구십애, 한국현대미술가협회, 경남여성 작가회를 이끌어 온 주역이기도 하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오브제들이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으로 평가받아 왔고 그 속에 강렬한 자의식이 구현되어 있다.
한편 김진숙 고희 초대전은 다음달 5일까지 경남스틸 내 마련된 송원갤러리(창원 성산구 연덕로 15번길, 274-2066)에서 전시하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