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는 20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에서 사업 구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우선 저수익 사업 법인 9개사를 매각하고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 3분기에 해외 그룹사 9개사에 대한 구조 조정을 완료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MOU를 체결하고 9월말에 워크아웃을 개시했으며 포스하이알은 6월 기업회생절차와 함께 법원 주관으로 매각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포뉴텍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매수자 확인 실사 후 가격 조정 등을 연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