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에서 유일하게 열연, 냉연 모두 취급
확장이전, 설비도입 등 적극적 투자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 만족 실현
25년 전통의 철강 유통 전문회사 혜경철강(대표 김경오)이 새 사업장으로 확장이전하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섰다.
혜경철강은 지난 9월 사업장 규모를 198㎡(60평 규모)에서 약 500㎡(150평 규모)로 크게 확장하며 이전했다. 하치장을 넓혀 더 다양하고 많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새 사업장에 두께 최대 12㎜, 폭 최대 3,048㎜ 사양의 시어(shear)기도 설비해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혜경철강은 문래동 철강단지의 수많은 업체들 중 유일하게 열연(HR)과 냉연(CR)을 모두 취급하고 있다. 특히 열연강판, 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GI), 전기아연도금강판(EGI), 컬러강판, 무늬강판 등의 화려한 ‘강판 포트폴리오‘는 최대의 강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한 고객관리와 마케팅으로 업계의 호평을 받은 혜경철강은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에 선정된 바 있다.
혜경철강은 투자를 지속해 내년에는 S45C 강종 적용 내후성 강판 등을 취급하는 관계회사 ‘스틸존’을 설립할 계획이다.
혜경철강 관계자는 "새 사업장 확장이전으로 이전보다 고객이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문래동을 넘어 전국에서 알아주는 유통업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