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태 드러낸 히든기업, 유스틸 STS강관 가스텍서 飛上

자태 드러낸 히든기업, 유스틸 STS강관 가스텍서 飛上

  • 철강
  • 승인 2015.10.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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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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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 STS강관 사업 후 조기 성과 달성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한국 스테인리스(STS)강관 제조업체들이 올해 우수한 경쟁력을 앞세워 잇따라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글로벌 가스 및 해양플랜트 관련 EPC업체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쌓아온 이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고품질을 갖춘 만큼 이를 자체경쟁력으로 활용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직접 공략한다는 것이다.
▲ '가스텍 2015' 내 마련된 유스틸 전시부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기업은 유스틸이다. “유스틸을 모르면 간첩이다”고 알려질 정도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한 유스틸은 2014년 한국가스공사(KOGAS) 삼척 LNG터미널에 STS강관을 납품한 것을 계기로 올해 싱가폴에서 열리는 ‘가스텍 싱가폴 2015’에 참가한다.

  유스틸은 STS강관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근 플랜트산업 관련 대구경 후육강관 제조에 집중하고 있고 최근 대우조선해양을 통해 해양플랜트 산업에 진출했다. 특히 대구경 후육강관 제조에 첫 발을 내디딘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처럼 놀라운 성과를 달성한 기업은 국내에서 이 회사뿐이다.

  유스틸은 ‘가스텍 싱가폴 2015’를 계기로 가스 및 해양플랜트와 관련한 EPC업체들과 거래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플랜트 프로젝트 관련 기업들과 상담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5년 유스틸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한 해’로 설정하고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실제 올해 9월까지 수출량은 전년동기비 약 20% 증가하면서 해외 네트워크 형성 및 정보망 확대에 성공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해외로 뻗어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며 ”한정된 국내 시장의 돌파구를 찾고 자사 제품을 널리 알려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경STS강관 시장은 높은 투자비와 자본력을 요구하는 분야로 차후 세계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유스틸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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