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코리아>판재의 마찰계수측정법 개발

<스틸코리아>판재의 마찰계수측정법 개발

  • 스틸코리아 2015
  • 승인 2015.10.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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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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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현대제철 박사

  최근 미래 환경에 대한 우려 극복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는 차체의 경량화를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지영 현대제철 박사
  이를 위해 차체에 적용되는 강판은 각각의 부품이 요구하는 특성을 적합하게 고려해 설계되는 동시에 소재의 개발 및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금속재료의 경우 강도와 연신은 반비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복잡한 구조부재 부품들에 대해 고장력강의 성형성을 극복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강판의 기계적 물성뿐만 아니라 접촉 상대 거동에 영향을 주는 마찰 특성을 제어함으로써 성형공정 효율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마찰, 마모 및 윤활은 접촉 상대 운동을 하는 모든 기계요소에서 항상 고려해야 할 사항이며 고체 윤활제, 표면코팅 및 강판표면형상 제어를 통해 계면에서의 특성 향상을 추구하고자 많은 연구들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판 표면 마찰물성 평가의 필요성도 증가하고 있는데 재료의 마찰계수 값은 그 실험값의 낮은 재현성으로 인해 상대적 비교에 국한돼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강판에 대한 재현성 있는 마찰특성평가 표준화는 미미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강판의 마찰특성을 비교하거나 성형해석 틀에 반영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따라서 냉연 강판 및 표면 코팅 강판의 마찰물성 평가를 위해 마찰계수 평가 시험장치 최적화를 통한 시험의 재현성 및 신뢰성을 가지는 표준측정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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