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현대스틸파이프, ‘ID-Column’ 강관 활용한 CFT기둥-보 접합부 특허공법 기술인증 획득 

현대제철·현대스틸파이프, ‘ID-Column’ 강관 활용한 CFT기둥-보 접합부 특허공법 기술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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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4.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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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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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구조학회로부터 두 가지 타입 내진접합부 설계·기술 지침 인증 취득

TD-Type(부분 관통형) 및 BD-Type(박스형) 동시 인증으로 현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 

기존 공법 대비 강재물량 약 20% 절감 가능… 건설 현장 경제성 혁신 기대 

현대제철, 현대스틸파이프, 힐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원형 원형 CFT기둥 합성구조공법인 ‘ID-Column’과 H형강보를 연결하는 내진접합부 기술이 한국강구조학회(KSSC)로부터 구조 안정성 및 기술 신뢰성을 공식 인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부분 관통형 다이아프램(TD-Type)’과 ‘박스형 다이아프램(BD-Type)’을 적용한 중간모멘트골조 내진접합부 설계 방법 및 기술 지침에 관한 것이다. 3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보춤 800mm 이하인 H형강보와 ID-Column 콘크리트충전강관(CFT) 기둥으로 구성된 접합부의 성능을 검증하고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TD-Type(Through Diaphragm)은 기둥 내부에 관통 다이아프램을 적용해 보와의 접합 시응력 전달의 명확성과 견고성을 극대화했다. 이어 BD-Type(Box-shaped Diaphragm)은 기둥 외부 박스형 다이아프램을 통해 접합부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제작 편의성을 높였다. 
 

ID-Column은 강관 내부에 다이아프램을 구성하고 콘크리트를 충진하는 원형 CFT기둥 공법이다. 외부 강관이 내부 콘크리트를 구속하여 압축강도를 상승시키고, 내부 콘크리트는 강관의 국부좌굴을 방지하는 상호보완적 시스템을 통해 높은 강성과 내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ID-Column 공법은 성능뿐만 아니라 경제성 면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공법 비교 분석 결과, 일반적인 기둥 공법(100%) 대비 강재 물량을 대폭 절감하여 약 80% 수준의 비용으로 시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0%의 경제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또한, 표준화된 환경에서 사전에 제작된 부재를 현장에서 설치함으로써 시공 속도가 우수하고 품질 확보가 용이하다. 이는 최근 건설 업계의 화두인 공기 단축과 인건비 절감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3사는 이번 한국강구조학회 기술인증을 발판 삼아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공장 등 건축물에 ID-Column 공법 적용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기관인 한국강구조학회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현대제철의 고품질 강재와 현대스틸파이프의 제조 기술, 힐엔지니어링의 구조 설계 노하우가 집약된 만큼 건설 시장에서 강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인증의 유효기간은 2029년 3월 23일까지이며, 3사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건설 시장에서 혁신적인 합성구조 시스템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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