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12월 금리인상 가능성 점차 붉어져..

<Macro>
이번 달 FOMC 정책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글로벌 경제의 역풍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한편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세와 경제 상황이 금리인상을 견뎌낼 수준이라는 자신감을 시사함. 이로 인하여 12월 FOMC에서 통화긴축 정책으로의 선회 가능성을 열어두어 금일 금속시장에는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210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FOMC의 12월 금리인상 우려와 미국의 GDP 성장률 둔화세로 인하여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임. Copper는 장 초반의 횡보세를 뒤로 하고 하락 반전하였고 장 막판에는 전일 대비 1.21% 하락한 3M $5,127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임. Copper의 단기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3M $5,180레벨의 하회와 단기 상승 소재가 부재한 이유 그리고 미달러화의 강세 움직임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단기 회복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됨.
 
Aluminum: 금일 3M $1,483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급락에 이은 횡보세 그리고 저점 매수 물량이 출현하는 듯 하였으나, 상승 반전에는 실패하며 하락세로 하루를 마감함. Aluminum의 경우 전일 3M $1,450레벨에서 단기 지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이 강화될 경우 추가 하락에 대비할 필요 역시 있어 보임.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전일 미 연준의 FOMC 미팅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금은 미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상승에 제한을 두며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 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서 12월 금리인상은 고용 및 인플레이션 개선에 달렸다는 발언과 함께 12월 금리인상 여부를 남겨놓으면서 불확실성을 더욱 키움. 이로 인하여, 금 가격은 온스당 $1,147레벨까지 하락함. 또한, 세계 최대 금 ETF 중인 SPDR Gold Trust의 금 보유량이 줄면서 금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