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온 보냉재,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과 계약
샌드위치패널, 약 40억원 납품 계약
LNG 운송선용 보냉재 공급업체인 동성화인텍(대표 이충동)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에 초저온 보냉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동성화인텍이 이번에 납품하는 초저온 보냉재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사들이 지난해 수주한 것으로 각각 페트로나스(PETRONAS, Petroliam Nasional Berhad)와 계약한 FLNG와 알제리 선사인 Hyproc사와 계약한 LNG운반선이다.
이번 두 계약금액은 약 1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주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신규 수주는 10월 말 현재 2,200억 원, 수주 잔액은 4,00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음 달 예정되어 있는 수주와 향후 LNG•LPG 운송선 추가 발주분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수주량을 뛰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동성화인텍의 또 다른 주력사업인 건축용 샌드위치패널 역시 약 40억 원대의 자재를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춘천 집단에너지사업 건설공사’에 샌드위치패널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화인텍이 생산하는 샌드위치패널은 미국 건축용 패널 품질인증기관인 FM(Factory Mutual)에서 내벽 화재 안정성, 외벽 구조안정성 등의 일괄 인증을 받은 우수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샌드위치패널 사업부문에서도 수주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현재 200억 후반의 수주 잔고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는 미주와 동남아 지역의 수주가 활성화된다면 향후 영업환경 개선은 물론 이에 따른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