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공센터, 르노삼성 효과 기대감 'UP'

포스코 가공센터, 르노삼성 효과 기대감 'UP'

  • 철강
  • 승인 2015.11.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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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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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신차 3종 출시 예고자동차 연계물량 증가 기대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에서 준대형 세단 '탈리스만'을 생산해 내년 3월에 출시한다는 소식에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연계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르노삼성은 내년 하반기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신차 1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 신차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생산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연간 최대 생산량이 30만대인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2010년 27만5,267대를 생산하며 역대 최대 생산량을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생산을 계기로 다소 회복세를 보여 현재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산 공장 가동률이 탈리스만 등 신차 효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상남도 지역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경우 르노삼성을 제외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연계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특히 포스코 가공센터들은 현대기아차 자동차 연계물량을 현대제철 소속 판매점들에게 내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한국GM 연계물량은 바오산 제품과 국산 제품을 동반으로 매입하다보니 이전보다 자동차 연계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가공센터 한 관계자는 “르노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연계물량이 줄어 매출 하락이 불가피했던 상황”이라며 “향후 르노삼성의 신차 출시는 경상남도 지역 포스코 가공센터들에게 희소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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