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40여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동국제강 본사 ‘나눔지기 봉사단’은 지난 25일 중구 자매지역아동센터인 신당꿈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2007년부터 시작한 동국제강의 대표적 겨울철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동국제강 12명의 나눔지기 봉사단은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총 500kg의 김장김치를 정성스럽게 담갔고 지역 내 40여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신당꿈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창립기념일 봉사에 이어 올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준 동국제강 나눔지기 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봉사자 중에는 인도출신의 신입사원인 카리슈마 다스(디자인팀, 2015년 입사)씨가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난생 처음으로 김치를 담갔다.
이날 카리슈마 다스씨는 “한국에서 한꺼번에 봉사와 김장이라는 두 개의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국제강은 이와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의 기업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