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세기리텍)운영 정상화 회사성장으로 연결

(2천만불탑-세기리텍)운영 정상화 회사성장으로 연결

  • 무역의 날 52회
  • 승인 2015.12.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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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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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요 포화…해외서 적극적 영업 전개

  세기리텍(대표 정찬두)이 재생연(Lead) 생산 증가량을 수출 증대로 해소함으로써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세기리텍은 폐배터리에서 재생연을 회수하고 있으며 올해 3월 제 2공장을 증축해 생산량을 기존 대비 2배가량 늘렸다. 국내 수요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인 만큼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 적극적인 영업 정책을 펴고 있다.

  세기리텍이 동종업체에 비해 짧은 업력을 갖고 있음에도 이처럼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정찬두 대표가 세기리텍을 설립하기 전부터 재생연 업계에 몸을 담고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 대표는 공장 설계 단계에서부터 최고의 설비를 선택해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재생연을 만드는 업체의 특성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환경 설비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이로 인해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와 상관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2015년에는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시스템)을 도입해 수주에서 원재료의 발주, 생산 및 납기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전산화했다.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PC로는 물론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페이퍼리스 스마트 업무 환경도 구축했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국내외 시장에서의 위상을 빠르게 올려가고 있다.

  한편 세기리텍은 리튬 재활용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9월 부지를 추가 매입해 리튬 리사이클링 센터와 파일럿 공장을 건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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