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불탑-대한금속)불경기 속 조선용 후판 수출 '괄목'

(2억불탑-대한금속)불경기 속 조선용 후판 수출 '괄목'

  • 무역의 날 52회
  • 승인 2015.12.07 09:59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대비 181% 수출 늘어
최상의 후판 공급에 만전 기해

  후판 가공 및 철강재 유통업체인 대한금속(대표 류명기)이 7일 개최된 제52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2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대한금속은 성동조선해양 등 여러 조선소에 수출용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선박용 후판을 보급하는 한편 포스코건설 등에 파이프와 후판 등을 납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2억5,896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해 2014년(9,204만달러) 대비 181%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후판 가격이 크게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두드러진 성과로 비춰지고 있다.

  대한금속은 1983년 6월 개인기업으로 출발해 1989년 10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세계적인 영업망 확충을 위해 일본 미국 중국 유럽 등에 에이전트사로 등록했으며, 이후 꾸준한 매출 증가로 2012년부터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종업원 32명, 총자본금 217억원, 지난해 매출 4232억원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4,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류명기 대표는 철강유통관련 영업력과 친화력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성품으로 국내 대형조선소를 상대로 큰 영업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하여 일본, 미국, 중국, 유렵 등지의 AGENT사에 등록했고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TX조선, 성동조선해양, SPP조선 등 국내 주요 조선소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며, 앞으로는 건설, 플랜트 등 분야에도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람회에 및 국내 해양금속대전 등에 참가하는 등 꾸준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수출용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후판의 불량률을 낮추기 위해 동국제강, 포스코 등과 협력하여 품질 향상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수입산 후판의 철저한 사전 검사 및 중국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원자재 설비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