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택 시대철강 대표가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 42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노 대표는 21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일 문경중앙병원 원장, 신윤교 문경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년내 1억원을 기부키로 약정했다.
노 대표는 농기구 수리업체를 운영하는 부친 밑에서 용접일을 배웠고 1991년 문경·상주·영주 등지에 축사, 하우스 철골, 패널 등을 판매하는 지금의 ‘시대철강’을 맨손으로 일궜다.

노 대표는 “내가 넉넉지 못환 환경에서 자라 누구보다 어려운 분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이 바로 내 고향 문경을 위해 뜻있는 선행을 펼쳐야 할 때라 생각했다. 나의 회원 가입이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자극과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