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윈하이텍에 대해 30일 “내년 주거용 아파트에도 데크플레이트 적용이 기대된다”며 2016년 주목해야할 건자재 기업으로 윈하이텍을 꼽았다.
윈하이텍의 데크플레이트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주거용 아파트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로 지정 받았다. 그동안 데크플레이트 공법은 상업용 건물에만 적용 되었으나 윈하이텍이 데크플레이트 업계 최초로 주거용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데크플레이트 공법을 승인 받음에 따라 사업다각화 기회가 열린 것이다.
손세훈 연구원은 “데크플레이트 업계 최초로 주거용 아파트까지 진출하게 되었다”며 “내년 1분기 SH공사 대상 관련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이드데크는 건물 층간 두께를 줄여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고, 층간소음까지 줄일 수 있어, 그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 연구원은 “SH공사를 시작으로 신뢰성이 입증된다면 민간 아파트까지 공급 가능할 것”이라며 “수주규모를 감안한 2016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9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