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1) 현대제철, 협력사와 함께 간다

(특별기획1) 현대제철, 협력사와 함께 간다

  • 철강
  • 승인 2016.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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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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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동반성장 사례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비전을 선포한 현대제철이 기업의 이익을 넘어 사회적으로 더 큰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동반성장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제철의 동반성장 파트너는 2011년 동반성장 협약 선포식 당시 70개의 협력사에서 2013년 87개사, 2014년부터는 200여개사로 파트너십이 확대됐다.  

  현대제철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3개 기본방침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모든 거래 관계에 있어 공정거래를 준수’,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협력기반 강화’, ‘사내 동반성장시스템의 체계적 운영’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위해 2011년부터 전사적 차원에서 동반성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위원회 구성했으며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 및 운영을 위한 동반성장사무국(CSR추진팀)을 전담조직으로 두고 있다.  

  이밖에도 하도급 4대 가이드라인을 도입, 운영하거나 경영환경개선지원, 기술 및 교육 훈련, 금융지원, 온라인 인력 채용관, 협력사 소통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공정거래 준수’, ‘지속적 협력기반’, ‘동반성장 운영체계’ 3개 부문에 대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협력사 구매시스템 내 제안센터를 운영하며 국산화, 대체재 및 개선품 제안활동에 대해 협력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왔다. 제안센터에는 현재까지 총 13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현대제철은 단순한 ‘지원’의 개념을 넘어 회사가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비용 및 전문 인력 확보의 어려움,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효율적인 에너지경영이 쉽지 않은 점에 착안,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 및 설비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고효율 조명기기(LED)를 보급하고 건물 자동제어 장치를 설치해 협력사들의 비용절감 뿐 아니라 조도개선을 통한 업무환경향상 그리고 온실가스 감축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협력업체별 연간 에너지경영활동과 단계별 실행방안을 기획 및 설계하는 에너지절감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동반성장 사례를 살펴보면 금년 최우수 제안상에 선정된 수호산업이 있다. ‘성형화 촉진제’를 개발해 제철소 부산물 재활용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성형 시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했다.  

  현대제철과 수호산업은 이번 제안을 통해 개발된 촉진제가 기존 대비 25~35% 가량 높은 성형율뿐 아니라 적은 사용량으로도 고품위 철원 회수가 가능해 원가 절감과 동시에 환경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코크스 배출 장치의 국산화를 제안한 ‘보광기계’와 슬래그 사이즈별 분류 개선을 통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용현폴리텍’이 각각 우수 제안상을 수상했다.

 

현대제철 동반성장 주요 프로그램
정책 구분 동반성장 프로그램
공정거래 준수 공정거래/윤리경영 공정위 4대 가이드라인 도입
구매윤리규정 도입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공정한구매정책 투명한 구매절차
납품대금 지급조건
성과공유제 운영
통합구매자재시스템 운영
지속적인 협력기반 자금지원 동반성장 펀드
상생 브릿지론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기술 및 특허지원 공동연구개발
특허 공동출원
기술이전 및 지원
경영지원 사급제도 운영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
복리후생 시설 지원
경영컨설팅 제도
교육 훈련 지원
인력 채용 지원
동반성장 운영체계 제도운영 6대 커뮤니티 클럽 운영
CEO 협력사 신년 하례회
경영진 협력사 현장방문
사내 동반성장 유관부서 간담회
윤리경영 서약
기술자료 임치제
영업 비밀 원본증명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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