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25억 불, 수입 355억 불로 무역흑자 70억 불
’12년 2월 이후 47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지난해 12월 수출과 수입이 큰 폭으로 줄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1% 감소한 425억달러, 수입은 355억달러로 19.2%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이 크게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2012년 2월 이후 4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유선통신기기(26.3%)는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반도체(△17.2%), 승용차(△10.3%), 선박(△33.8%), 석유제품(△28.0%), 자동차부품(△3.3%), 액정디바이스(△29.2%), 무선통신기기(△17.8%) 등 다른 주력품목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19.3%)을 제외한 중국(△16.5%), 미국(△5.5%), 유럽연합(이하 EU)(△7.7%), 중동(△15.1%), 일본(△13.5%), 중남미(△34.9%)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승용차가 31.7% 증가했지만, 원유(△31.3%), 화공품(△8.4%), 반도체(△15.7%), 기계류(△9.7%), 정보통신기기(△23.7%) 등은 감소했다. 성질별로 보면 소비재는 4% 증가했고, 원자재와 자본재는 각각 26.8%와 15.8%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15.8%), EU(△8.2%), 중동(△42.4%), 일본(△16.8%), 미국(△7.4%), 호주(△5.5%), 중남미(△10.1%) 등 주요지역에서 모두 수입이 줄었다.
연간 수출입실적을 보면 지난해 수출은 5269억달러, 수입은 4365억달러로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90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