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석 대표, “프린트강판에서 라미네이트강판까지 고품질 제품 제공할 것”
원가 경쟁력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완료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한 컬러강판 제조 및 유통업체 인터철강(대표 명경석)이 22일 오후 4시 본사 음성공장에서 개업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인터철강은 지난 2014년 8월 부도로 인해 경매에 들어간 우정테크를 2015년 10월 법원에서 최종 낙찰받아 본격적인 컬러강판 제조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정상가동에 돌입한 인터철강은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했다.

  프린트강판과 라미네이트강판,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등의 가공이 가능한 CCL 1기와 시어라인 1기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월 2,000톤가량의 판재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알루미늄 및 SUSlike 제품 등을 임가공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철강은 신규개발과 해외영업을 강화해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 인도, 이란, 레바논 등 현지에 진출한 대형 가전사들과의 직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터철강은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공장동 리모델링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직원들 역시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이 포진해 있어 품질 및 기술력에서 동종업체들과 충분한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명경석 대표 인사말을 통해 “인터철강은 초심을 잃지 않고 최고의 품질과 혁신적인 기술의 확립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회사 임직원 모두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주인의식을 갖고 서로 협력하며 정직한 마음으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