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출하가격 동결 가능성 짙어

포스코 STS 출하가격 동결 가능성 짙어

  • 철강
  • 승인 2016.0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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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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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가격 톤당 8,000달러 유지
시장가격 안정화 최우선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2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을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포스코는 지난 1월 STS 출하가격을 동결하면서 시장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포스코는 1월 니켈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국내 유통시장 가격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었고 16년 시황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출하가격 인하발표가 자칫 시장가격 하락을 유발하는 등 연초부터 시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을 고려하여 출하가격을 동결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포스코는 6월을 제외하고 11개월 간 출하가격을 동결하면서 시장가격 안정화 방향으로 영업전략을 펼쳤다. STS 판매가격은 계속해서 내려갔으나 포스코는 할인폭을 확대하면서 가격 지키기에 나섰다.

  1월 LME 니켈가격은 톤당 8,462달러(25일 기준)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2.5% 하락했다. 또한 타이위안강철이 1월 STS 오퍼가격을 톤당 60달러 인하하면서 초저가물량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니켈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으며 원달러환율이 1,200원 수준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입원가가 상승해 수입재 가격 경쟁력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STS 유통가격이 304 열연의 경우 톤당 215만원, 304 냉연이 톤당 225만원 수준을 형성하며 전월대비 5만원 가량 하락했다.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설 연휴 이후 니켈가격과 STS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포스코는 2월 출하가격을 동결하면서 시장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하가격 외에도 포스코는 원가 이하의 저가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산 제품들에 대응하기 위해 저원가 및 품질 차별화를 통해 수입방어 정책을 구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같이 재고가 많고 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 역시 중요한 장점이다”며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중국 STS 제조업체들이 대응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감안하면 포스코의 빠른 대응은 가격 외 거래요건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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