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1.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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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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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4,500, 알루미늄 $1,500선 여전히 저항선으로 작용
*중국 주석 생산자들 금년에 17,000톤 감산예정 
 
  금일 비철금속은 경제지표 등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 후반 원유에서 보였던 숏커버링에 편승하지도 못하고 전기동 $4,500, 알루미늄 $1,500선에서 저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금주에 FOMC가 예정되어 있으나 큰 이변이 기대되지 않는 만큼 비철금속 가격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2월에 춘절 연휴 앞두고  다소 한산한 장이 예상되나, 최근 전기동 cancelled warrant가 급증하는 등 오히려 스프레드의 변동성이 증대될 수도 있어 포지션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비철금속 가격은 대체로 레인지에 갇혀 있으나, 시장이 아직 매도 쪽으로 쏠려 있어 숏커버링 및 이에 대한 추격매수만이 추세를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기술적으로도 약세의 기운을 떨쳐내지 못하는 가운데, 전기동 2월물 및 6월물 행사가 $3,800 풋옵션 미결제약정이 최근에 급증하는 등 시장참여자들의 약세 베팅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에서는 전기동, 니켈에 이어 주석 생산자들도 금년에 17,000톤의 감산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2015년 생산량의 12% 수준으로 전세계 생산량의 4-5%에 해당한다. 주석은 구조적으로 이미 공급량이 적은 금속으로 지난 해 LME 재고는 49% 감소하여 5,900톤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주석 백워데이션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타이트한 수급상황 속에서 수요가 아직 약하여 이러한 영향이 가격상승보다는 스프레드 축소 쪽으로 시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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