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6일 윈하이텍에 대해 무상증자 물량 출회 등으로 연초 주가가 하락했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6.6배, PBR 1..0배 수준으로 저가 매수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목표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물량증가에도 불구하고 제품가격 하락으로 성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수익성 높은 관급공사 수주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수익성은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윈하이텍이 올해 성장성에 한 획을 긋는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아파트 지상층용 보이드데크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대규모 시설투자가 예상돼 수혜가 기대되는 점, 일본 및 동남아 시장 직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