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설비 착공...향후 연산 4만톤 규모로 확대 계획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리튬사업의 성공적인 상업화를 위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협력을 당부했다.
포스코는 지난 14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에서 상업용 리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튿날인 15일에는 권오준 회장이 마우리시오 마크리(Mauricio Macri)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권 회장은 포스코 리튬 추출기술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기술개발 경과 등을 설명하면서 리튬 자원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환경친화적 기술임을 피력하며 아르헨티나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마크리 대통령도 리튬 자원 개발의 중요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발전적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스코는 파일롯 및 실증 플랜트에서의 생산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14일에 2,500톤 규모의 상업생산 시설 건설에 우선 착수했으며 향후 리튬 생산을 연간 4만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