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준 산유량 동결
사우디 석유장관 "시장안정화를 위해 또다른 논의 있을 것"
OPEC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비(非)OPEC 최대 산유국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에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러시아·카타르·베네수엘라의 석유장관들은 회동을 갖고 원유 가격 회복을 위해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뜻을 모았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1월 수준으로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시장안정화를 위해 또다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다른 산유국들도 이 제안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율로지오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수요일에 이란, 이라크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