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대체연료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월 대체연료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한 1만3,748대로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해 8월부터 가속되고 있다. 12월에만 1만대가 증가하며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대체연료 자동차 부문별로는 PHEV가 146% 증가했고 BEV가 219% 증가를 보여 BEV가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PHEV는 1월 전체 대체연료 자동차의 43%를 차지해 2015년 1월에 비해 7%가 증가했다. 세단형 전기차의 확대에 힘입어 MPV/SUV형이 축소되는 구조변화를 나타냈다.
대체연료 자동차 판매는 합작투자 기업들이 주도하는 추세다. PHEV 판매 증가를 주도하는 차종은 B-클래스의 BYD Qin 모델과 Roeve 550이며 고급 PHEV는 BMW5 및 여타 합작투자 완성차 업체들의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