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 및 건설경기 둔화 등 요인 내수 0.6% 증가
수입대응 지속 효과, 올해 수입 3.2% 감소 예상
올해 봉형강류 수요가 상반기 호조세를 지속하다가 하반기에 건설투자 둔화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가 최근 발표한 수급전망자료에 따르면 2016년 봉형강류 내수는 2015년 하반기 급증에 대한 기저효과와 건설경기 둔화 등으로 0.6%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철근․봉강 수요는 소폭 증가하는 반면 형강․선재 수요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동남아 수출 부진이 지속하는 반면 중동 등 신흥국 수요 호조로 올해 수출은 2.1% 늘어날 전망이다.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완만한 증가로 전년 대비 1.9% 증가가 점쳐진다. 수입은 중국산 형강 등 수입대응 지속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한 555만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