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3사, 다수공급자계약(MAS)등록 추진

데크 제조업계 3사, 다수공급자계약(MAS)등록 추진

  • 철강
  • 승인 2016.03.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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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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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우수제품 보유하지 못한 업체 협동 추진
지난 18일 MAS계약 구매입찰공고

  최근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 3개사가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을 추진 중이다. MAS는 수요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조달물자에 대해 연중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수요기관은 종합쇼핑몰을 이용해 구매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MAS 구매입찰 공고(입찰공고번호 20160224000)로 데크 제품이 게시됐다. 이는 지난해부터 데크 3개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내용이다. 해당 업체들은 이미 구매입찰 공고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상황으로 빠르면 오는 6월에 MAS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AS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데크 제조업체는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하지 못한 업체들이다. 해당 업체들은 그동안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에 지속적으로 실패해왔다.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는 조달청 우수제품 할당량(일체형데크 2개사, 탈형데크 1개사, 단열재데크 1개사)과 기존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한 업체들의 시장 점유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달청 우수제품을 보유하지 못한 데크 제조업체들은 관급 공사 입찰 참여에 제한을 받아왔다. 이에 데크 제조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중인 MAS등록을 통해 관급 입찰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데크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민간 건설과 관급 공사의 입찰 가격 차이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급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대다수의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며 “MAS등록을 통해 기존 관급 입찰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이 신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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