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고려아연 실적이 금속 가격 상승세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49만원에서 58만원으로, 투자의견은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각각 올렸다.
박광래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1,803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전망치(1,78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연초 이후 금속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금속 가격 상승세와 높은 원/달러 환율 등 우호적인 매크로(거시) 환경 영향으로 1분기에 무난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금속 가격이 작년 말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