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C 지분 인수, 해외 투자 박차
구 동신특수강 엔지니어 출신들 집합소
에스와이패널이 최근 중국의 설비제작 업체인 에스엔씨(SNC)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의 SNC는 프린트강판 전문기계 제작 업체로 CCL 설비는 물론 샌드위치패널 설비도 제작이 가능하다.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SNC 지분 60%를 인수했는데 국내 에스와이빌드에 도입한 프린트강판 설비는 물론 해외 CCL 도입 및 샌드위치패널 설비 공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스와이패널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의 기업들과 지분투자에 대한 MOU 체결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집중 투자하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는 지분투자를 통해 샌드위치패널 설비 도입에 도움을 주려는 것.
직접적인 설비제작은 물론 컬러강판부터 단열보드, 접착제 등 모든 부자재를 직접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 포함 해외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스와이패널은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직접적인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도 MOU협상을 맺어 설비제작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NC는 과거 국내 동신특수강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중국에 설립한 전문 기계설비 제작업체로 국내외에 컬러강판 및 샌드위치패널 설비를 주문 제작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