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日 태양광 EPC 사업 수주

에스에너지, 日 태양광 EPC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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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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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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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34억원 규모
향후 일본 수주 지속 전망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일본 블루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오이타현 소재 3개 태양광발전소에 총 1,634억원 규모의 EPC(일본 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스에너지가 설계부터 시공, 금융조달, 운영관리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며 내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완공한 히로시마 도조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에 따른 대형 사업의 수행 능력을 일본에서 인정받아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도조 프로젝트는 1,100억원 규모의 폐 골프장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다.

  이에 앞서 에스에너지는 올해 초 일본의 4개 지역에서 총 337억원 규모의 태양광 EPC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일본 태양광 시장에서 중소형 EPC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에너지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100MW 이상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함으로써 내년까지 일본시장의 영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도조 프로젝트를 포함한 약 140MW 이상의 운영관리 사이트를 확보해 일본에서의 O&M사업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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