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 삼성공조 방문

안상수 창원시장, 삼성공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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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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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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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알루미늄 라디에이터 등 공조기 전문기업

  안상수 창원시장이 23일, 창원시 성산구 내동 소재 삼성공조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삼성공조는 1954년 창업한 이후 자동차 핵심 부품인 라디에이터, 오일쿨러, 인터쿨러, 콘덴서 등을 생산해 국내 자동차회사, 중장비회사, 농기구회사 및 국방부에 납품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10%를 미국, 유럽, 남미, 일본 등에 수출하는 한국 자동차부품업계의 대표기업이다. 특히 삼성공조는 동 라디에이터와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인터쿨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 안상수 창원시장(사진 가운데)이 삼성공조를 찾아 생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삼성공조 고호곤 회장, 남창대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핵심 부품인 라디에이터를 가공하고 조립하는 생산현장을 둘러 본 후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안상수 시장은 간담회에서 "자동차 부품 시장은 중국 자동차 부품의 저가 정책, 일본의 엔저 정책으로 고품질과의 가격 경쟁, 고성능 자동차 부품의 가격 인하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만큼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생산품을 개발하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필수적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창원시도 안정적인 기업 성장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지원시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공조 고호곤 회장은 "삼성공조는 경제 침체 위기 극복을 위해 동 라디에이터, 알루미늄 라디에이터, 인터쿨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부품 업계 선두기업으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수출에 주력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자 경쟁력 있는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고 회장은 "창원시 성산구 내동 지역(공장 및 아파트단지)은 저지대 상습 침수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공장 생산설비 침수로 정전이 발생해 조업에 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작년 12월에 내동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시침수지역 정비사업을 계속 추진해 기업에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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