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영덕․군위 지역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현대重, 영덕․군위 지역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 수요산업
  • 승인 2016.03.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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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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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설치용량 15MW규모로 연간 9,000여 가구 사용가능

  경북 영천·군위 지역에 현대중공업이 400억원을 투자해 5MW규모 풍력발전단지가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지난해부터 영천시 및 군위군과 수차례 협의를 거치고 현대중공업에 지속적인 투자유치 제안해 풍력발전단지조성 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8일 도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함께 김영석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주영걸 현대중공업 전기전자시스템사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조성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본부장에서 대표체제로 책임경영체제로 새롭게 조직정비 후 에너지 분야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추진과 에너지 자립섬 사업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풍력발전설치용량 15MW규모는 연간최대 9,000여 가구가 사용가능한 전력이다. 또 발전소 주변 지원 사업 및 연간 발전규모에 따른 지방세 수입증가로 지역재정 건전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풍력협회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글로벌 풍력발전 시장의 투자액은 사상최고 수준인 995억 달러로 2013년 대비 11%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자연 환경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유치는 농촌지역인 내륙지역이 비교적 유리해 산업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와 함께 지역인재우대채용, 농산물 이용, 발전소 주변지원금과 같은 혜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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