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15년 자동차 판매, 500만대 못 미쳐

日 2015년 자동차 판매, 500만대 못 미쳐

  • 수요산업
  • 승인 2016.04.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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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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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 사태, 동일본 대지진 이후 4년만

  일본의 2015년 자동차 판매 감소량이 증세 및 소비자 성향변화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JADA)에 따르면 증세로 인해 2015년 회계연도에 일본의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493만7,734대를 기록했다.

  2014년 4월 소비세인상(5%->8%)으로 인한 선수요 효과에 이어 2015년 4월 발효된 경자동차세 인상(7,200엔->1만800엔)이 일본 신차 판매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회계연도의 일본 자동차 판매기록은 리먼 사태와 동일본 대지진 이후 4년 만에 500만대에 미치지 못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인한 소비자 구매성향 변화도 일본 자동차 판매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JADA 따르면 2월, 3월 자동차검사 시기에 일반적으로 대체수요가 발생했으나 2015년의 경우 동일한 소비패턴이 나타나지 않았다.

  보너스 시즌인 7월과 여름 휴가기간이 끝나는 9월에 보이던 판매증가 패턴도 사라졌으며 신차 출시 효과 역시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 2~3월 도요타의 철강부품업체 Aichi 공장화재로 인한 철강공급감소 역시 신차 판매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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