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전 오늘(1896년 4월 7일), 서재필 박사는 내각의 도움을 받아 국민 계몽과 자유 신장의 의지로 순한글신문인 ‘독립신문’을 창간했다.
이후 한국신문편집인협회가 결성되어 4월 7일을 ‘신문의 날’로 제정했다.
올해 제60회 신문의 날을 맞이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문박물관을 찾아 신문의 역사를 사진에 담아보았다.
▲ 사진 왼쪽 납활자, 사진 오른쪽 납활자 주조기
옛날 인쇄소에서는 문선공(文選工)이 기사 원고대로 납활자를 뽑아 판형을 만들었다. 한번 쓴 납활자는 닳아버리기 때문에 주조기를 사용해 다시 주조했다.
모든 국민은 자유(헌법 제21조 1항)를 갖고 있지만 그 자유에는 한계(헌법 제21조 4항)가 있다.
신문도 마찬가지이다.
책임 없는 자유는 방종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