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파나마 LNG저장탱크 설계 수주

가스기술공사, 파나마 LNG저장탱크 설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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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4.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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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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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액 약 62억원
강진지역으로 풍부한 설계경험 필요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하는 파나마에 건설되는 복합발전소용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18만㎘급 1기) 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미국 발전회사인 AES사가 발주한 LNG 저장 탱크 설계를 수주했으며 계약금액은 약 62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건설이 미국의 발전회사인 AES사로부터 수주한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파나마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 및 가스터미널 건설공사로 LNG탱크는 380MW급 복합화력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설비다.

  파나마는 리히터규모 8.0의 큰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강진지역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풍부한 설계경험이 있어야 LNG탱크 설계가 가능하다. 또 철저한 공사기간 준수와 완벽한 고품질의 설계가 요구된다.

  이석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중남미 지역에서 우리 회사 기술력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며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창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설계 사업 수주를 계기로 향후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시운전 사업과 정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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