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ME 싱가폴 창고에 전기동 4,800톤 급증
- Fed 옐런 총재, "미 경제 여전히 추가 금리 인상 지지"
주요 경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금일 비철 금속은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 전기동은 4%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약 3개월래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했으며, 아연은 5%가 넘는 주간 낙폭을 기록하는 등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주된 하락 요인으로는 지난 3월 중순 랠리가 펀더멘털이 뒷받침됐다기보다는 투자자들의 포지셔닝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재부각이 꼽힌다.
한편, 중국의 자국 내 전기동 공급 과잉으로 중국이 수출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Antaike의 애널리스트 He Xiaohui는 중국 내 거래소, 보세 창고, 트레이더 및 제련소들이 보유 중인 전기동 재고가 총 1백만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익명의 중국 국영 제련업체의 트레이더는 계절적 수요 증가가 기대되기는 하지만 전년 대비 수요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일부 트레이더들은 중국이 앞으로 전기동 수출을 늘려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5년 중국은 월 평균 1만7,000톤 수준의 수출을 기록했다.
연준의 재닛 옐런 총재는 전 Fed총재와의 회담을 통해 "미국의 고용 시장은 완전 고용 상태에 근접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요인에 의해 낮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견고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금리 선물 시장은 6월까지의 금리 인상 확률이 20% 미만일 것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