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3월 수출 +11.5% YY, 수입 -7.6% YY로 예상보다 양호
- 중국 3월 전기동 수입 57만톤으로 사상 최고 기록 경신
중국발 훈풍과 유가 상승 영향으로 비철 금속은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나갔다. 전기동은 4,800을 올라서며 지난주 낙폭을 모두 만회했고, 아연은 8개월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알루미늄 등 기타 비철금속들도 모두 수주래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 3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0%를 상회한 수준이자 9개월 만에 첫 증가이다. 3월 수입 역시 예상치 -10.1%보다 양호한 -7.6%를 기록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중국 경제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번 지표가 기저효과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왜곡됐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중국의 3월 전기동 수입은 57만톤으로 지난 2014년 1월 기록한 53.6만톤을 넘어서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월 대비 35.7%, 전년 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중국의 지난 1분기 전기동 수입은 1.43백만톤으로 전년 대비 30.1% 증가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은 중국의 3월 수입 증가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일 뿐 자국 내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고, 수입 증가로 인해 자국 내 제련업체들이 오히려 수출을 늘리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중국의 3월 알루미늄 수출은 42만톤으로 전월 대비 50% 증가했으며, 1분기 알루미늄 수출은 1.08백만톤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의 여지는 남아있지만 오는 금요일 중국의 1분기 GDP와 산업생산 등이 예정돼 있어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일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