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8개월래 고점에서 하락
-중국 지표 결과를 기다리는 시장
금일 비철 시장은 금요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아연과 납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압박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명일 중국의 GDP 및 광공업 생산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아연, 납은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였다. 6대 비철금속의 LME index는 지난 이틀간 무려 4% 급등했다. 이는 중국 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기반으로 한 상승 랠리였다. 아연, 납 투자자들은 중국 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이 이미 가격에 선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며 롱리퀴데이션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부추겼다.
최근 제조업과 무역지표가 잇달아 호조를 보이면서 경착륙 우려에 휩싸였던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은 중국의 GDP 및 생산 발표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블룸버그와 로이터가 집계한 중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은 나란히 6.7%로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이다. 중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6.8% 성장했으며 올해 중국 정부가 제시한 성장 목표 범위는 6.5~7%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성장률이 하한선에 근접 혹은 하회할 경우 중국 정부는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