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삼성SDI와 ESS 수출 프로젝트 추진

한국전력, 삼성SDI와 ESS 수출 프로젝트 추진

  • 비철금속
  • 승인 2016.04.20 08:51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통해 에너지신산업 박차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한전 본사에서 삼성SDI와 에너지신산업 수출 협력 및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2016년 2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 에너지신산업 간담회에서 에너지신산업분야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논의를 시작했다.

  이번 MOU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수출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고자 협력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서 북미·동남아지역 에너지신산업 ESS 분야 수출 프로젝트 공동개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및 에너지 인터넷 분야 상호 지원 등의 협력분야를 선정하고, 양사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주파수조정용 ESS, 신재생 연계용 ESS, 22.9kV 이하 전압용 ESS 등 ESS 관련 전반적인 분야에 대해 북미, 동남아지역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사업개발을 통해 Smart Farm, Smart Factory, Smart Town, 에너지 인터넷 분야에서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활성화에 기여 및 ESS 수출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하고자 에너지밸리내에 협업센터를 개설하고 오는 6월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삼성SDI가 한전과 공동으로 해외 수출프로젝트 및 신에너지 비즈니스 사업모델을 개발함으로써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활성화 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가진 전력과 배터리 분야의 강점을 결합하여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고, 스마트 타운 등 미래 ESS 프로젝트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