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산업생산 등 경기 지표 부진
완만한 금리 인상 기대감 고조, 투자자들 위험투자
미국의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 지표가 달러화 약세를 연장하며 위험투자심리를 이끌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산유국 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끼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거래일보다 1.44달러 오른 배럴당 39.17달러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30달러 오른 배럴당 41.0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1.12달러 오른 배럴당 44.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3월 산업생산, 소비자물가지수(CPI), 주택착공실적 등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완만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달러화 약세를 연장시킨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원유시장으로 돌려놓았다.
미국의 3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6%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고 CPI는 0.1% 상승에 그쳐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 주택착공실적은 전월 대비 9%의 큰 감소폭을 보인 108만9,000건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