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밀집 구로 지역에 소재
중소기업청이 찾아가는 행정의 일환으로 서울 지역 수출 중견·중소기업 등의 민원·애로 해소를 위해 서울지방중소기업청 내 현장밀착형 민원센터인 ‘중소기업 바로상담센터’를 서울 서부 지역에 21일 개소하고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 지역 중소기업인은 정부 중소기업 정책 상담과 각종 사업 신청서 제출을 위해 과천 소재 서울지방중소기업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는 구로 지역에 소재해 수출 업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을 현장밀착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중기청은 전했다. 센터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3일간은 수출, 목요일은 창업과 인력, 금요일에는 R&D와 규제·애로 분야 지방청 담당과 관련 전문가가 상주한다.
특히 센터가 개소한 서울 서부 지역은 약 19만개 중소기업 중소 제조업체 1만7,000개사가 밀집된 서울 제조·수출 중심지로 해당 센터를 통한 제조업체의 수출·고용 확대와 신사업 분야 진출 애로 해소, 민원처리 시간과 경비 절감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