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지진피해 일부공장 재가동

도요타, 지진피해 일부공장 재가동

  • 수요산업
  • 승인 2016.04.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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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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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강진으로 인해 지난 19일부터 단계적으로 공장 가동을 멈췄던 도요타자동차가 엿새만에 일부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2 5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지진 영향으로 단계적으로 중지했던 차량 생산 라인을 일부 공장에서 재개했다.

 도요타는 구마모토시에 있는 계열사 공장이 지진 피해로 인해 차문 부품 부족 현상을 겪으며 지난 23일부터 15개 공장 전체가 가동을 멈췄다.

 산케이신문은 대체생산을 통해 일정량의 부품을 확보하며 생산 재개가 가능해졌다고 보도했다.

 25일부터 생산이 재개되는 대상은 신형 '프리우스'가 생산되는 아이치현 도요타시 공장, 이와테현, 시즈오카현의 계열사 공장 등 4개 공장 5개 생산 라인이다.

 미야기현 등 공장의 생산 라인도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 15일부터 가동을 멈춘 후쿠오카현의 도요타자동차 규슈공장 등은 가동 정지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요타는 안정적인 부품 조달망 정비를 서두른 뒤, 오는 27일까지 재가동 시기를 가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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