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LG전자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9일 LG전자에 대해 올레드(OLED) TV와 가전, 자동차 등의 부문에서 가능성이 돋보인다며 잠재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5% 감소한 1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5050억원을 기록했다”며 “H&A(가전, 에어컨)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9.7%로 압도적인 글로벌 1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OLED TV 등 고부가가치 TV 비중이 확대되면서 HE사업부(TV 사업부) 영업이익률 역시 7.7%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며 “MC(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적자가 2022억원으로 확대된 점이 옥의 티”라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OLED TV, 가전, 자동차에 미래가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조87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