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 본격화 된다.
진안군은 전라북도, 한국가스공사, (주)군산도시가스와 체결한 4자간 협약에 따라 2018년 10월까지 진안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1월 열린 한국가스공사 이사회를 최종 통과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이번달 입찰 공고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총공사비는 500억원 규모로 정부의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임실군 성수면에서 진안군 진안읍까지 25㎞ 구간에 직경 20인치의 주배관과 공급관리소를 설치한다.
진안군과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군산도시가스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하는 주배관 건설공사 일정에 맞춰 주배관에서 주요 시설과 일반 가정으로 연결되는 20km 구간 공급배관 공사를 진행한다.
도시가스가 공급 되면 도시가스 공급지역에 비해 3배 높은 난방비를 지출하는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아파트 1세대에서 한 달 난방비로 10만원을 지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6만4000원이 절감돼 3만6000원만 내면 된다.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군산시는 ㎥당 962원, 전주시는 ㎥당 952원이지만 진안의 LPG가스 가격은 ㎥당 2,712원으로 2.8배나 높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 가스공사, 공급업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