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방산학회와 19일 설명회 공동 개최

  포스코가 고망가니즈강(고Mn강) 수요 확대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방산장비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점검한다.

   포스코 철강사업본부(본부장 오인환 부사장)은 오는 1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방위산업용 고Mn강 설명회를 갖는다.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방위산업용 고Mn강의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방산장비의 성능 개선을 위한 민군협력 가속화를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포스코는 이 자리에서 최근 개발한 고Mn강이 방산장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느 첨단 소재라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해군 함정 및 전차의 방탄성능, 비자성 특성을 이용한 스텔스 기능, 학공기 격납고 등 주요 설비의 방폭성능 향상 등 방위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 김인우 박사가 '민군 기술협력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초청강연을 먼저 진행하며 포스코 장우길 박사가 '방위산업 소재로서의 고Mn강 특성'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 후에는 건국대 서우덕 교수의 진행으로 민군 기술협력 가속화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소속, 직급, 성명을 기재하여 13일(금)까지 이메일(wookiljang@posco.com)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