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역 도전... 글로벌 마켓으로 진입 시도
코스틸은 급속 충전과 세련된 디자인을 무기로 내세운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MUMU'를 이달 론칭한다.
국내 제일의 연강선재 및 종합생활건자재 제조기업인 코스틸(대표이사 박재천)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신규 사업이 모습을 드러낸 것.
2007년 애플의 아이폰 출시로 시작된 세계 스마트 폰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코스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돌파구로 IT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2년 코스틸이 인수한 신한ENG VINA는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해 스마트 폰 및 관련기기의 도장과 조립 등 후처리 가공업을 영위한 해외법인이다.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삼성의 갤럭시와 노트 등 다양한 제품을 도장 후 납품했다.
이어서 코스틸은 현지 법인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2015년, 소비재 유통사업을 전담할 ‘링크비서플라이(LinkBee Supply)’ 사업본부를 출범시켰다. 링크비서플라이는 꽃을 피우는데 결정적 매개체인 벌(Bee)을 모티브로 경쟁력 있는 생활유통 Company를 지향하며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연결을 통해 상생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탄생했다.
링크비서플라이는 베트남 해외법인의 생산 인프라와 코스틸의 마케팅 및 유통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 스마트 폰 관련기기 및 생활 소비재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 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무선충전기(Wireless Charger)는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보완한 무선충전기 본체와 보조 배터리의 결합형태로 선 없이도 충전이 가능 하다는 점과 급속 충전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이다. 본격 양산이 시작되는 5월 말부터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코스틸의 링크비서플라이가 5월에 출시 예정인 무선충전기 MUMU는 MurMur (소근거리다)의 약자로 소비자들로부터 기분 좋은 입 소문을 낼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
링크비서플라이 박강섭 본부장은 “오랜 기간 기획하고 준비해왔던 제품의 양산을 앞두고 있어서 바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제품 개발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더 나아가 편리하고 좋은 제품 발굴을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