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6원 오른 1,17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3% 늘어나 13개월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서프라이즈’를 이끈 것은 자동차 판매(완성차, 부품)와 온라인 쇼핑이었다.
국제유가 약세, 중국 경기 부진 등 달러화 강세 요인은 여전하지만 이번 주(16일~20일)에 예정된 이벤트들로 원·달러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와 관련된 이벤트는 17일 4월 소비자물가·4월 산업생산 발표, 19일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이 있으며 20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G7 재무장관 회의도 국제 경제에 영향력 있는 이벤트이다.
외환딜러들은 1,180원을 저항선으로 1,170원대 중반 등락하는 레인지를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