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 줄어든 26억8,293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 줄어든 1조6,877억6871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 역시 464억4,296만원으로 전년(110억9,183만원)보다 적자폭이 4배가량 커졌다.
포스코건설의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은 해외 지사들이 손실을 입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약 3조5,000억원 규모의 브라질CSP 제철 플랜트 현장에서 5,300억원의 공사미수금이 있다고 공시했다.
한편 1분기 브라질 지사의 당기순손실은 590억8,300만원이다. 베트남 지사와 태국 지사도 41억1,8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