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대상자 ‘유력’

SM그룹, 동아건설산업 우선협상대상자 ‘유력’

  • 수요산업
  • 승인 2016.05.17 19:04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회생절차 중인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M그룹(삼라마이더스그룹)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이번주 중 SM그룹을 동아건설산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매각 가격은 300억원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지난 11일 진행된 동아건설 본입찰에는 SM그룹과 신일컨소시엄, 부동산투자회사 등 3곳이 참여했다.

  SM그룹은 1988년 설립된 삼라건설이 모태로 남선알미늄과 대한해운 등 법정관리 기업을 인수하며 몸집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성우종합건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SM그룹의 계열사인 우방건설산업과 경남모직이 성우종합건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편 동아건설산업은 시공능력 65위의 건설사로 2014년 12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