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연료전지車 ‘클래리티 퓨얼셀’에 채용
다나카귀금속공업은 최근 연료전지용 백금 전극 촉매가 혼다 신형 연료전지 자동차인 ‘클래리티 퓨얼셀’(CLARITY FUEL CELL)에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재생 가능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연료전지 자동차나 에네팜 등 수소를 이용해서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연료전지가 보급되고 있다.
다나카귀금속공업은 연료전지 시스템의 심장부인 연료전지 스택의 발전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재료 중 하나인 전극 촉매의 개발을 여러 해에 걸쳐서 추진하고 있다. 연료전지 스택: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의 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발전장치이다.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높고 내구성이 뛰어난 전극 촉매를 개발함으로써 클래리티 퓨얼셀의 소형화된 연료전지 스택으로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귀금속공업은 고체 고분자형 연료전지(PEFC)용 전극 촉매나 팔라듐 합금 수소투과막, 개질 촉매 등 연료전지 주변 기술에 사용되는 귀금속 재료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
한편 다나카귀금속공업은 1985년부터 31년에 걸쳐 연료전지용 전극 촉매의 개발을 추진해왔다.
최근의 가정용 연료전지의 수요나 연료전지 자동차가 발매되는 등의 배경으로부터 2013년에 카나가와현에 FC 촉매개발센터를 건설해 안정 공급 체제를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