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말레이시아서 2,876억원 규모 전동차 수주

현대로템, 말레이시아서 2,876억원 규모 전동차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6.05.20 13:47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에서 2,876억원 규모의 전동차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필리핀, 터키, 뉴질랜드에 이어 네 번째 해외수주다.

  현대로템은 말레이 재무부 산하 공기업인 도시철도(MRT) 공사에서 발주한 무인전동차 232량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따낸 사업규모는 현지에서 진행하는 일부분을 제외하면 총 2,876억원이다.

  수주한 전동차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프르에서 남쪽으로 25㎞ 가량 떨어진 푸트라자야에서 숭가이불로지역까지 총 52㎞ 구간에 걸쳐 건설되는 신규노선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2022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오는 6월부터 차량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초 첫 편성을 납품한 뒤 2022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232량을 납품하게 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